오랜만의 포스팅 입니다.
저는 이때까지 서류를 붙어본적이 없습니다.
4월에는 프로그래머스 데브매칭에서 코딩테스트를 치고, 다섯 군데 지원된 서류는 모두 탈락이었습니다.
서류가 많이 부족했었던 것이겠죠.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 경험, 클라우드 경험, 개발 관련 블로그가 없어서이었던 같았기에 이에 관련된 것을 준비하였는데, 그 과정에서 개발 블로그 작성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
우선,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복기하면서 그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고, 설령 까먹더라도 다시 블로그에 들어오면 빠르게 리마인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.
저는 리액트와 장고를 이용하여 2개의 토이프로젝트 및 CKA 자격증 취득 이후에 다시 백엔드 직군으로 입사지원서를 넣었고, 처음으로 서류들이 합격하는 신기한 일이 생겼습니다.
그리고 오늘은 첫 면접을 보았습니다.
면접관님께서는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셨고, 저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하셨습니다.
어찌나 떨리던지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.
그리고 전혀 간단하지 않고 장황한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..
여러 가지 질문들을 받았는데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나열해 보자면,
- restful api 란
- restful api 에서 관련된 자원을 명시하는 이유
- restful 이외의 프로토콜
- Covid19 관련 프로젝트 진행중 어려운점은 없었는지
- 쿠버네티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
- Loadbalancing 알고리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
- 특정 웹사이트를 들어가면 접속하면 일어나는 일
- ssh란 무엇인지, 무엇을 할때 쓰이는지
- osi 7계층에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지
- DNS
- 쉘은 무엇인지
- 도스와 윈도우의 차이점은 무엇인지
- 포트는 무엇인지
- etcd 는 무엇인지
- key value쌍을 이용한 다른 DB는 무엇이있는지, 어떠한 차이점이있고 언제 쓰이는지
- DB index란
- 데이터베이스의 구조
- 네트워크 관련 질문
- 리눅스 네임스페이스
- 도커 네트워크관련
이번 면접에서 느낀점
- 암기하지말고 진짜 이해를 해야합니다.
- CS지식 공부 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.
- 도커,쿠버네티스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기 이전에 그에 바탕이되는 기본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.
- 면접 복장은 무조건 정해준대로 입는게 좋습니다.
-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.
공부할것!
- 운영체제
- 네트워크
- 데이터베이스